역대 수상자 소개

제 12회 슈페리어 대상 시상식 성료

(재)슈페리어재단(이사장 김귀열)이 2025년 5월 15일(오후3시) 슈페리어타워 B1층 슈페리어 갤러리에서 제12회 슈페리어 대상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슈페리어 재단은 고 한경직 목사님의 선교와 봉사의 정신을 본받아, ㈜슈페리어의 창업주인 김귀열 회장의 경영이념에 따라 공존공영에 이바지 할 목적으로 2014년 5월에 설립되었으며 국내 의류업계의 선교재단으로는 최초이며 최대규모이다. 지난 11년 동안 국내외 29개 단체와 개인에게 누적 16억원의 선교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12회째를 맞이하는 슈페리어 대상은 선교 실천상, 봉사 나눔상, 교육 공헌상, 애국 윤리상의 4개 부문으로 나뉘고, 헌신적으로 선교하며 어려운 이웃들 가운데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하나님의 길과 진리를 교육하는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후원하고 있다. 즉, 슈페리어 대상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선교하는 여러가지 사업을 후원함으로써 이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이 더욱 빛나게 하고 진리의 말씀과 구원의 복음이 땅 끝까지 전파되게 하고자 하는 소망 위에 운영되고 있다.

제12회 슈페리어 대상 수상자는 ‘(사)한국외항선교회’의 상임회장전철한 목사(교육 공헌상)과 김덕규 목사, 장광숙 선교사 부부(선교 실천상), 그리고 곽명근 목사(봉사 나눔상)으로 수상금은 각각 5천만원, 3천만원, 3천만원이다.

(사)한국외항선교회는 1974년 창립 이후, 국내 항구에서의 외국인 선원 선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482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2025년 현재 전 세계 5대주에 13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 및 후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이주민 선교를 위한 유학생 장학사업과 교회 개척 훈련 프로그램(T&M 워크숍)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상임회장 전철한 목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외항선교회 소속 신학생들이 귀국 후 복음을 증거하며 자국 교회를 세우고 북한선교에도 기여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규 목사·장광숙 선교사 부부는 1993년부터 베트남에서 사역을 시작하였으며,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를 통해 2,100채 이상의 주택을 건축하여 빈곤한 가정에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왔다. 이 외에도 도로 및 유치원 건설, 의료 봉사, 교육 교류 등 다양한 사회 기반 사업을 실천해왔다. 김덕규 목사는 “집은 단순한 거처가 아니라 존엄성을 회복시키는 ‘자유의 터전’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상은 우리 부부가 아닌, 베트남 현지 주민들에게 주어지는 따뜻한 선물이라 믿는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봉사 나눔상 수상자인 곽명근 목사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메단 지역에서 신학교 교수와 교단 협력 사역, 의료 선교를 지속해오고 있다. 2013년 시나봉 화산 폭발 당시 2만여 명의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조 활동을 시작으로, 서울 A병원과 협력하여 2만 명 이상의 진료를 도왔고, 중증환자 수십 명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무료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였다. 곽 목사는 “우연처럼 주어진 환자와의 만남이 하나님이 계획하신 필연이었다는 사실을 이번 수상을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귀열 이사장은 “세상의 어두운 곳에서 사랑과 섬김으로 빛을 밝히고 있는 귀한 분들에게 이 상을 드리게 되어 기쁘다”며, “작은 불씨가 세상을 밝히듯, 수상자들의 귀한 사역이 더 많은 이들의 마음에 불을 밝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슈페리어 재단의 설립자인 김귀열 회장은 사랑과 나눔의 기업 철학을 기반으로 ㈜슈페리어를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평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사회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 단체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봉사나 기부를 실천해 왔다. 2014년 재정된 슈페리어 대상은 헌신적으로 일하며 어려운 이웃 가운데 희생적으로 봉사하고 참교육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이들과 사업들을 찾아 후원해 왔다. 설립 이념인 선교와 봉사, 교육과 애국의 분야에서 단체와 개인을 매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 1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